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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9.02.05 Trac으로 Project를 관리해 보자

프로젝트 관리

트랙에서 새로이 생긴 개념은 바로 티켓( Ticket )과 마일스톤( Milestone ) 입니다.

  • 티켓  하나의 개발 이슈입니다. 이것은 버그 수정이 될 수도 있고 새로운 기능 추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. 프로젝트에 있어서 변경사항이 필요한 최소 단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
  • 마일스톤  마감일이라고 보면 비슷합니다. 프로젝트에 있어서 프로토 타입 공개클로즈 베타 서비스 등 일종의 정해진 마감일입니다. 각 티켓은 무조건 하나의 마일스톤을 지니게 됩니다.

티켓

 

사용자
  • 티켓 제목  Arrange Damage 라는 글자가 맨 위에 보이시는지요? 바로 이 티켓의 제목입니다. 티켓의 제목은 이 티켓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어야겠죠. 이 티켓은 Arrange Damage 라고 합니다. 무언지는 모르겠지만 데미지를 조정하도록 요구하는 티켓으로 보입니다.
  • 발행 날짜  Opened 8 moths ago. 8 달 전에 발행한 티켓이네요. Last modified 6 moths ago. 이 티켓의 내용을 프로젝트에 마지막으로 반영한 것은 6 개월 전입니다.
  • Reported by  Digitz 라고 나와있죠? 이건 티켓을 발행한 사람입니다. 티켓 발행자는 프로젝트 일원이면 누구나 발행할 수 있습니다. 버그를 발견했거나 기능을 추가할 필요성이 있을 때 그 당사자가 발행하면 되겠죠.
  • Assigned to  digitz 군요. 개발자 자신이 티켓을 접수할 수도 있고, 혹은 프로젝트 매니저가 해당 개발자에게 직접 넘길 수도 있습니다. 티켓을 받은 사람은 티켓을 처리하거나 다시 티켓을 딴 사람에게 넘기던가 하면 됩니다.
  • Priority  티켓의 중요도를 나타냅니다. trivial < minor < major < critical < blocker의 순으로 나뉩니다.
  • Milestone  이 티켓이 속한 마일스톤을 나타냅니다. 마일스톤에 대한 내용은 다음 항목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.
  • Component  이 티켓이 관여하는 모듈이 무엇인지 나타냅니다. 예를 들어 클라이언트 어플리케이션이 있고 스크립팅 툴이 있다면 그것들이 컴포넌트가 될 수 있겠죠.
  • Version  이 티켓이 유효한 버전을 나타냅니다. 이것은 리비젼과는 다르게 취급됩니다.
  • Keywords  이곳에 해당하는 키워드들을 등록합니다. 이 키워드들은 나중에 검색할 때 효과적으로 동작합니다.
  • Cc  티켓 발행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도 이 티켓에 변경사항이 있을 때 메일을 보내도록 합니다. 참조라고도 하죠.
  • Description  티켓의 세부 설명을 적습니다. 위키 문법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하이퍼텍스트로 다른 페이지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.

이런 티켓은

  • 티켓을 받거나( accept )
  • 해결하거나 ( resolve )
  • 다른 사람에게 교부( reassign )

할 수 있습니다. 만일 해결이 되었다면 담당자는 이 티켓을 폐기( close )할 수 있습니다. 폐기하게 되면 마일스톤에 진척도 그래프가 올라가게 됩니다.

마일스톤

마일스톤은 각각의 마감 시한을 나타냅니다.

패치 올리는 날, 클로즈 베타 시행하는 날, 프로토 타입을 올리는 날. 그 어떤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. 마일스톤은 그 마감 시한과 티켓들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을 예쁜 그래프로 표시해줍니다.


사용자

각각의 마일스톤이 나와있고 마감시한이 6, 7달이 지났다는 걸 나타내고 있습니다. 마지막 마일스톤인 Implement Multiplay를 살펴보면 폐기된 티켓이 두 장, 아직 남아있는 티켓이 한 장. 그래서 67%의 완성율을 지니고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. 그 외의 마일스톤의 경우 100%인데도 그래프가 보이는 이유는 마일스톤 설정자가 그 마일스톤을 폐기하기 전까지는 그 마일스톤은 유효한 것으로 칩니다. 왜냐면 언제든 티켓이 재발행되거나 할 상황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. 그리고 100%라고 나와있는 그래프를 좀 더 오래보면 좋지 않습니까. 실제로 티켓을 폐기하고 늘어가는 그래프를 보면 보람이라는 녀석이 조금씩 차오르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.

놀랍게도 빨간 글자 뿐만 아니라 그래프도 각각의 통계 페이지를 제공합니다. 여기서 일일이 스크린 샷을 첨부하기 보다는 직접 눌러보시기를 궈장합니다. 그냥 눌러 보아도 이해가 잘 될 정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.

메뉴 설명

굳이 메뉴를 설명할 필요 있겠냐마는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Roadmap  마일스톤 그래프를 보여줍니다. 바로 위의 그림을 참고하세요.
  • View Tickets  현재 프로젝트의 모든 티켓을 분류하여 보여줍니다.
  1. Active Tickets : 현재 남아있는 모든 티켓을 보여줍니다.
  2. Active Tickets by Version : 현재 남아있는 모든 티켓을 버전별로 보여줍니다.
  3. All Tickets by Milestone : 모든 티켓을 마일스톤별로 보여줍니다.
  4. Assigned, Active Tickets by Owner : 현재 티켓을 가지고 있는 사람별로 보여줍니다.
  5. Assigned, Active Tickets by Owner (Full Description) : 위의 항목을 좀 더 상세하게 보여줍니다.
  6. All Tickets By Milestone (Including closed) : 3 번 항목을 폐기된 티켓도 함꼐 보여줍니다.
  7. My Tickets : 나에게 할당된 티켓을 보여줍니다.
  8. Active Tickets, Mine first : 모든 티켓을 보여주되, 나의 것을 제일 위에 보여줍니다.
  • New Ticket  새 티켓을 발행합니다.
  • Search  프로젝트 내부에서 검색합니다. 위키만이 가진 장점입니다. 속도도 매우 빠릅니다.

위 와 같이 트랙을 크게 기능별로 세 개를 알아보았습니다. 트랙은 프로젝트 관리에 있어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필수적인 최소한의 요건을 지니고 있습니다. 트랙만으로도 충분히 잘 돌아가는 프로젝트들도 여럿이 있으며 웹 기반이라 어떠한 플랫폼에서도 돌아갑니다. 또한 오픈 소스라서 별도의 라이센스가 필요없습니다.

가볍지만 강력한 프로젝트 관리자.

당신도 한 번 사용해보심이 어떻습니까 ?


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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